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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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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박태환·한승연…‘선재 업고 튀어’, 첫방부터 ★천지 카메오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이 ‘선재 업고 튀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5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주인공 임솔(김혜윤)이 회귀한 2008년, 수많은 청춘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동명의 스타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권유리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등장했다. 공개된 스틸 속 권유리는 방부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소원을 말해봐’로 제복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권유리가 제복 의상을 오랜만에 입고 나와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마린보이’ 박태환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박태환은 레인을 등지고 서 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당시의 열기와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변우석은 극 중 ‘자감남고 청상아리’라고 불리는 수영 유망주로 분한 가운데, 박태환과 변우석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한승연은 극 중 류선재가 소속된 이클립스가 출연한 라디오 DJ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와 동시에 ‘Honey(허니)’, ‘Mr.(미스터)’로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던 한승연이 후배이자 신입 밴드 이클립스의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서 흥미를 자아낸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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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풋풋함부터 30대 어른 로맨스” ‘선재 업고’ 변우석‧김혜윤 로코 통할까 [종합]

“10대의 풋풋함부터 30대 어른 로맨스까지 모두 담겼다.” 키 차이부터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189cm의 배우 변우석, 160cm의 배우 김혜윤이 현재와 2008년 그 시절을 오가며 설렘과 추억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3일 ‘선재 업고 튀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고,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윤종호 PD는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대본은 원작이 생각 나지 않을 정도였다”며 “코미디가 독특하고 촘촘한 스토리 라인이 뛰어나더라.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탐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솔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반전 요소도 많고 아이러니한 상황이 많아 재밌을 거다. 선재와 솔이의 서사가 하나씩 밝혀지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변우석은 극중 비주얼, 실력, 매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과거 촉망받던 수영 유망주 류선재 역으로 출연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등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활약한 김혜윤은 선재의 열혈 팬인 임솔을 연기한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로맨스 호흡을 묻자, 먼저 서로를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김혜윤은 “우석 오빠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변우석은 "혜윤이가 제가 말하는 것에 호응을 잘 해주고 잘 웃어주더라”며 “혜윤이가 저를 편하게 해줘서 오히려 제 편한 모습이 나왔다. 그런 모습이 작품에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변우석은 톱스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캐릭터가 지나온 삶을 생각했다. 15년간 한 그룹의 멤버이자 배우 일을 하면서 톱스타가 된 인물”이라며“비연예인과 톱스타인 과거와 현재 모습의 대비를 크게 두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작인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교복을 입는 게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보고 너무 출연하고 싶어서 한 번만 더 입어보자 생각했다. 이 작품이 정말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웃으며 “이 작품으로 ‘로코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극중 임솔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선재의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아 팬이 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재를 살리려 과거로 떠나는 인물이다. 김혜윤은 “누군가를 엄청나게 덕질을 해본 적이 없다”며 “실제 제 팬들을 보며 느꼈던 경험으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팬들이 항상 편지를 써줄 때의 마음, 실제 우리가 만났을 때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2008년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호 PD는“2008년은 폴더폰, DVD의 마지막 세대다. 싸이월드도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며 그 시대의 분위기를 녹여냈다. 2008년은 베이징 올림픽도 있었는데 박태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등 그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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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20세기 소녀’ 이어 또 교복, 이번이 정말 마지막”

‘선재 업고 튀어’ 배우 변우석이 극중 톱스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변우석은 3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참고한 톱스타는 없다”며 다만 “캐릭터가 지녀온 삶을 생각했다. 15년간 그룹의 멤버였고 보컬을 담당하고, 배우 일을 하면서 톱스타가 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톱스타를 잘 돋보이게 하려 과거와 현재 모습의 대비를 크게 두려 했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은 “전작 ‘20세기 소녀’에서 교복을 입는 게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보고 너무 출연하고 싶어서 한 번만 더 입어보자고 생각했다. 이 작품이 정말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고, 웹툰 원작의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변우석은 극중 비주얼, 실력, 매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과거 촉망받던 수영 유망주 류선재 역으로 활약한다. 최정상 아티스트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훤칠한 기럭지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며 입덕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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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연기하고 싶다” 박해일~오나라… ‘청룡영화상’ 훈훈 핸드프린팅

지난해 청룡영화상을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핸드프린팅을 새겼다.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 등 배우들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박해일은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바. 그는 “차기작을 기라고 있다”며 “상을 받을 때마다 내가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변요한과 오나라는 각각 ‘한산: 용의 출현’과 ‘장르만 로맨스’로 남녀 조연상을 받았다. 변요한은 최근 ‘삼식이 삼촌’ 촬영을 마쳤다며 “송강호 선배와 연기를 하며 ‘내 몫 하자’는 생각을 했다.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영화에 대해서는 “배우는 카메라 안에서 숨을 쉬는 직업이다.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숨만 쉬면 된다”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무대에서 청룡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는데 오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돼서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또 “나는 무엇보다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다. 영화 관계자들,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게 목표”라고 희망했다.신인상을 받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는 “신인으로서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밝힌 뒤 역시 “이 자리에 계신 선배들만큼만 오래 연기하고 싶다. 오래도록 배우로 남고 싶은 게 목표”라는 포부를 드러냈다.지난해 ‘불도저에 탄 소녀’로 신인상을 받은 김혜윤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핸드프린팅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연기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청룡영화상으로 답을 내려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제44회 청룡영화상은 다음 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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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김혜윤, 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선정

배우 김혜윤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다.22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김혜윤의 이름을 올렸다.이 같은 포브스의 선정은 지난해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김혜윤의 연기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윤은 지난해 7월 제21회 뉴욕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NYAFF)에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수상한 바 있다.김혜윤은 NYAFF 수상 이후 국내에서도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각종 작품 섭외 요청이 물밀 듯이 이어진 김혜윤은 보다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한편 포브스는 매년 예술을 비롯해 마케팅과 금융 등 10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선정해 오고 있다. 명단에 오를 후보자 선정을 위해 독립적인 전문 심사위원단을 각 지역별로 꾸려 사회적 영향력, 창의성,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밀리 앨콕, 공포영화 ‘메간’(M3GAN)에 출연한 에이미 도널드,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7’에 출연한 KJ 아파 등이 이름을 올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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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부터 '헤결' 탕웨이까지..디렉터스컷 어워즈 2월24일 정상 개최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24일 개최된다.9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 24일 오후6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했다.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냈던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는 '한산:용의 출현' 김한민, '헤어질 결심' 박찬욱, '올빼미'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 이상용, '헌트'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됐다.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노미네이트됐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 의 천성일 작가가 꼽혔다.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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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 신인여우상 “발전하는 배우 될게요”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배우 김혜윤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김혜윤이 9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제58회 대종상영화제(‘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 딸 혜영 역을 맡은 김혜윤은 폭발할 것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김혜윤은 “제가 7년 전에 이 장소에서 학교의 신입생으로 입학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 서서 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혜영이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혜영이를 만나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종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상식이자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영화예술상이다. 대종상은 그간 심사의 불공정성, 진행 미숙, 내부 갈등 등으로 영화인과 국민의 외면을 받았으나, 투명하고 엄격한 절차를 통한 시상으로 새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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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차은우·배인혁·변우석… 좋은 건 더 크게! 스크린 데뷔한 얼굴 천재들

좋은 건 함께 보고, 더 크게 보고 싶은 법이다. 이들이 있기에 k무비의 미래가 밝다. 배우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을 환하게 비춰주던 이들의 스크린에 등장하자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주역들이 더 큰 화면으로 더욱 또렷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얼굴 천재’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은 각각 영화 ‘데시벨’, ‘동감’, ‘20세기 소녀’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최최차차’ 차은우가 ‘데시벨’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도 짧은 단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룹 아스트로 활동 후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데시벨’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스크린 데뷔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잠시, ‘데시벨’로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은우는 영화에서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준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 극 중 차은우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내며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두려움과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내 ‘차은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 속 ‘만찢남’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데시벨’에서는 해군을 연기하기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 장르물 속 비주얼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황인호 감독은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배인혁도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등장해 ‘다작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등장해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인혁은 훈훈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인혁의 스크린 데뷔작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의 청춘 로맨스 영화. 극 중 배인혁은 여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인혁은 사랑에 빠진 여진구를 옆에서 위로하고 조언한다.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여진구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배인혁은 여진구, 김혜윤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배인혁은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변우석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청춘기록’,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187cm의 큰 키와 청춘 비주얼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변우석에게 ‘20세기 소녀’는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속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관찰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보라와 같은 학교 방송국 부원 풍운호로 분해 김유정의 첫사랑 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2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17세의 풍운호 그 자체로 변신했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주연으로 선 첫 영화다. 항상 모든 걸 쏟아붓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지만 유난히 이번이 더 그랬다. 약간의 부담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편이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0대의 나이에 학생 역할을 맡았지만 이질감 없는 비주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변우석은 “교복 입는 것에 부담도 있었다”며 “의상팀에 ‘이래도 괜찮냐’ 말하기도 했다. 어린 캐릭터라 ‘어떻게 더 젊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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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헤어질 결심’ 6관왕→박해일·탕웨이 남여주연상 [종합]

영화 ‘헤어질 결심’이 청룡영화상을 휩쓸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여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국내외 시상식을 휩쓴 ‘헤어질 결심’은 청룡영화상에서도 이변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남여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과 탕웨이에게 나란히 주어졌다. 박해일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 역을, 탕웨이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해일은 “나에게 형사 장해준 역을 맡겨주며 마음껏 뛰놀게 해준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형사 해준의 대사를 매력적으로 써준 정서경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음악을 들으면서 울었던, 해준을 바닷가에서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어준 송서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준 탕웨이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질 결심’에서 또 다른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 ‘헤어질 결심’과 연달아 개봉하게 된 ‘한산: 용의 출현’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외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 탕웨이는 트로피를 들며 “이거 너무 좋다. 청룡영화상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서경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평생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를 기다리며 산다. 나는 서래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촬영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님께서 ‘소감은 꼭 신영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대신 수상 소감을 말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하느라 못 간다. 원통하다. 오랜만에 김신영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영화감독이 돼 좋은 점이 있다면 여러 방면에 재능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헤어질 결심’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오래 만난 사람도 있고 새로운 사람도 있다. 오늘 밤 여러분께 술 한잔 사고 싶지만, 그 기쁨은 미뤄둬야겠다”며 박찬욱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남여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과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가 수상했다. 변요한은 “진짜,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막중한 책임감에도 끝까지 배우, 스태프를 책임져준 김한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친동생처럼 아껴준 박해일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 내가 이 상을 받았지만, ‘한산’에서 어떤 배우가 올라와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배우들과 호흡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너무 좋은 선배, 동료 배우들 덕분에 지혜가 많이 생겼다. 변요한이라는 사람이 인격체로 다듬어지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나는 예상 못 하고 왔다. 청룡영화상에 처음 초대 받았는데 수상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청룡이라는 역사에 함께해 영광이다.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비워내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채워가겠다. 재산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 김도훈 씨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스태프와 연인 김도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재는 ‘헌트’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현재 디즈니+ ‘디 애콜라이트’ 촬영차 영국에머물고 있는 이정재를 대신해 정우성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정우성은 무대에 올라 즉석 전화연결로 이정재를 소환했고, 이정재는 “‘헌트’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영화였지만, 무대 인사를 5주 차 하면서 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영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성 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신인상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와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수상했다.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2’는 기술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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